[TV리포트=김현재 기자] 선선한 가을이 되자마자 많은 스타가 결혼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 ‘갯마을 차차차’, ‘철인황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차정화는 오늘(11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오는 27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차정화의 예비신랑은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어 차정화의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자세하게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양해를 구했다.
예능, 영화,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차정화는 앞선 22일 공개된 ‘도적: 칼의 소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빈센조’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달도 오는 14일 웨딩 마치를 올린다고 알렸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달이 10월 14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달의 예비 신부는 2021년 KBS 2TV 드라마 ‘경찰수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드라마 스태프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달은 2010년 영화 ‘한걸음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숨바꼭질’, ‘나를 잊지 말아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개그맨 손헌수도 경사를 알렸다.
손헌수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식 D-6 꽃반지 프러포즈, 그렇게 좋아요?”라며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은 “자연과 아름다운 예비 신부와 함께 멋진 프러포즈다. 축하합니다”,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헌수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주희도 결혼을 앞뒀다. 송주희는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앞선 6일, 송주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오는 21일 치러질 예정이다. 송주희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주희는 결혼 발표와 함께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습니다”라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한 송주희는 현재 앨리스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와이엔케이엔터테인먼트, 이달, 손헌수, 송주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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