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클럽 파티를 즐긴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 TV’에는 “EP.1 l 언니랑 커피 한잔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엄정화는 게스트로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잘 지냈어?”라며 집에 방문한 방민아와 포옹을 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때 방민아는 “빵댕이. 언니 빵댕이 알아줘야 해”라며 엄정화의 몸매에 감탄을 전했고 이에 엄정화는 “내가 얼마나 스쿼트를 하는지 알지”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엄정화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화사한 그녀’를 언급하며 “‘화사한 그녀’에서 제 딸입니다. 언제 이렇게 서른 살짜리 딸을 낳았는지”라고 방민아를 소개했다.
이에 방민아는 “제가 사실 얼마나 양심에 찔렸는지 모른다. 언니가 제 엄마처럼 안 보인다”고 털어놨다. “너무 유쾌하고 요즘 친구들의 트렌드 같은 것들을 항상 놓치지 않고 가는 것 같다. 언니가 나보다 많이 아는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방민아는 “그래서 난 언니가 존경스러웠다. 촬영할 때도 그 생각 되게 많이 했다. 언니가 진짜 멈추지 않는다. 언니는 노력형 사람이라고 되게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엄정화는 “ 나는 좀 호기심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멈추고 싶지 않다. 고집부리는 건 아닌데 멈춰지지 않는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어제도 새벽 4시까지 춤추고 놀았다. 브랜드 파티가 있었는데 거기 초대받아서 가니까 너무 재밌는 뮤지션들이 많더라. 진짜 오랜만에 음악도 듣고 춤도 추고 너무 즐거웠다”며 클럽 파티를 즐긴 일화도 밝혔다.
방민아가 “체력 장난 아니다. 난 요즘 새벽 4시까지 못 놀겠던데”라고 감탄하자 엄정화는 “나 때는 말이야 새벽 5시까지 놀았어. 내가 네 나이 땐”이라며 “자려고 누우니까 5시였다”고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엄정화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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