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바비’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22일 VOGUE KOREA 공식 채널을 통해 영화 ‘바비’의 주연배우 마고 로비의 아메리카 페레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영화 ‘바비’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로비와 페레라는 “한국은 처음인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로비는 “전부터 한국에 와보고 싶었다. 어제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우리를 환영해줬다. 정말 신났다”면서 내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바비’에 대해선 “바비를 사랑하는 혹은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진자 바비 팬들은 알아볼 수 있는 이스터 에그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비를 연기하며 정말 즐거웠다. 매일이 댄스파티 같았다. 어려운 부분도 딱히 없었던 것 같다”며 “‘얼마나 인형처럼 연기를 해야 할까? 인형 같이 딱딱하게 움직여야 할까?’ 등 굵직한 결정을 내릴 때도 모두 함께 모여 회의를 했다. 영화 속 세계에선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었고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이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사실 나도 페레라도 바비를 보며 자라지 않았다. 바비인형을 갖고 논 기억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 둘 다 바비 하우스를 짓는 과정을 보며 입이 쩍 벌어졌다. 꿈에서나 봤던 그런 집이 눈앞에 지어졌다. 여러분들도 바비 랜드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매우 아름답고 기발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VOGUE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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