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종민이 수입에 대한 질문에 나영석보다는 못 번다고 털어놨다.
30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선 ‘아는 동생이랑 또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나영석 PD가 김종민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나영석은 “요즘 섭외 많이 들어오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나름대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섭외가 들어오면 ‘이건 제 컨셉이랑 안 맞아서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나”라고 질문했고 김종민은 “그런 적은 없다. 시간이 안 맞아서 못하는 거다”라며 예능을 골라서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 PD는 “너 돈 많이 벌었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종민은 “형보단 너무 못 벌었다”라고 반격에 나섰다. “까보면 아닐 것 같다”라는 재공격에 김종민은 “(통장)열어볼까요?”라고 반격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재테크에 대한 질문에 김종민은 “얼마 전까지 주식을 했다. 다른 것을 안 하고 주식을 했더니 폭락을 하더라. 깜짝 놀랐다. 코스피 3000대에 들어갔다. 왜냐면 부동산을 안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모은 돈으로 집은 샀을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아직 집 못 샀다”라고 털어놨다. 의아해하는 반응에 “그게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내가 관리를 안 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나영석은 “종민이는 중간 중간에 무슨 가게도 하고 그러지 않았나. 이상한 것을 가끔씩 한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사기를 당한 적도 몇 번 있다고 인정하며 재테크를 하지 못한 이유를 덧붙였다.
또 나영석 PD는 “김종민이 법원에서 군 복무를 할 때 막 똑똑해졌다고 헛소문 들리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맞다. 내가 책을 읽긴 읽었는데 1권을 6개월을 읽었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김종민이 법원 경비관리대로 군 복무를 했을 때를 언급하며 “그때 종민이가 법전을 읽는다, 사시를 준비한다, 별별 소문이 다 있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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