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미나가 몸매 관리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EP1. 17살 연상아내의 연하남 관리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늦은 시각 귀가한 남편 필립은 “마라탕 사왔다”며 아내 미나에게 알렸다. 앞서 미나는 마라탕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데 미나는 “11시에 무슨 마라탕이야. 나 8시에 먹었어”라고 대꾸하며 함께 마라탕 먹는 것을 거부해 시선을 모았다. 알고 보니 몸매 관리를 위해 야식을 거부했던 것.
이에 류필립은 “안 먹으면 나야 고맙지”라며 얄미운 반응을 보였다. 미나는 “혼자 먹는 거라 고수 넣었다”는 류필립 말에 “난 고수 안 먹는다”면서도 “한 젓가락 먹고 싶었는데 고수 때문에 못 먹어서 다행이다. 밤 11시니까”라고 인내심을 비쳤다.
결국 냄새에 이끌려 류필립 옆에 앉은 미나는 남편이 건넨 마라탕 속 연근을 받아먹었고 “맛있다. 고수 맛 안 나네”라며 연근 하나만 먹고 자리를 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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