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과” 최연청, 갑상선암 이겨내고 6월의 신부 된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연청이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6월의 신부가 된다. 예비신랑은 현직 판사다.

최연청은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나의 가장 힘든 시기, 나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처럼 내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보고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갑상선암을 이겨내기까지의 마음 고생과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나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항상 내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며 결혼 소감을 덧붙였다.

2013 미스코리아 전북 선 출신의 최연청은 지난 2015년 슈퍼주니어 ‘매직’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래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원펀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연청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