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YG 오디션 당시 간절했던 마음을 회상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서비스’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무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미연은 첫 오디션을 회상하며 “제 노래 파일과 사진과 영상들을 인터넷 오디션으로 보냈는데 합격이 됐다. 3차까지 올라갔다. 아무것도 보잘것없는 내가 3차까지? 이건 꼭 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밝혔다.
“오디션 때 옆에 있던 언니와 친해졌는데 그 언니는 연락이 왔다더라. 그럼 저 떨어진 거 아니냐. 이건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해서 회사를 찾아갔다”고 미연은 당차게 얘기했다. 이무진도 14살의 야무진 모습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다시 오디션을 보면 3차까지 못 올라갈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꼭 이때 합격해야 한다’해서 가서 빌었다. 저 진짜 잘할 수 있다고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을 만나 봬가지고 새로운 데모 CD를 전해드려서 합격했다”고 YG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합격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나갈진 모르겠지만 사장님 저 잘 됐어요 데뷔했어요”라고 해맑게 인사를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미연은 “두 번째 오디션은 스무 살이 넘었을 때였다”며 “열네 살 때는 사실 ‘나 해야 돼!’ 이거였고 두 번째 오디션을 볼 때는 야간 될 대로 돼라 이런 마음이었다. 이게 내 길이 맞나? 고민하던 때라, 사실 자신감이 많지 않은 상태였다. 조금 내려놓은 마음을 오디션을 봤다”고 밝혔다.
한편, 미연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블랙핑크 데뷔조 멤버로까지 뽑힌 바 있다. 지금의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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