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부부호흡을 맞춘 정성일의 문자 메시지에 깜짝 놀란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채널에선 ‘지연과 함께한 24시간 l 임지연과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운동부터 광고 촬영까지, 임지연의 하루가 담겼다. 임지연은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광고 촬영을 가고 있는데 가기 전에 저는 지금 필라테스 운동을 1시간만 하고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임지연은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지는 못했지만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필라테스 운동복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이란 질문에 “트레이닝복에 대충 티셔츠 걸치고 한다. 오늘 영상 찍는다고 해서 챙겨 입고 왔다. 필라테스 선생님이 놀라실 것 같다. 진정한 운동인들은 운동복 따위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챙겨입고 운동 하는 게 좋긴 하다. 왜냐하면 선생님에게 근육을 보여드리면서 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필라테스 교실에 도착한 임지연은 고난도의 동작도 완벽하게 소화했고 운동을 끝마치며 “원래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지는 않습니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광고촬영 현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더 글로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성일과 광고 촬영장에서 재회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임지연은 “안 그래도 너무 기대된다고 문자가 왔다. 아직도 저를 ‘여보’ ‘여보’라고 부른다. (그래서)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웬 남성이 ‘여보’ 이렇게 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는데 (드라마) 현장에서도 그렇게 부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다들 너무 바빴어서 되게 오랜만에 만난다. 즐겁게 촬영을 할 생각”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헤어메이크업을 받은 임지연은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광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은 물론 정성일과 재회해 촬영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전한 ‘더 글로리’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지연은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악녀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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