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남편과의 금술을 자랑했다.
10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이수지 안에 김고은, 송혜교, 싸이, K-엄마 다 들어있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린 이수지의 프로필 업데이트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수지가 자신의 프로필에 대해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별명에 대한 질문에 이수지는 “수지공주”라고 밝혔다. “누가 불러주나?”라는 질문에 “엄마다. 엄마 말고는 없다. 남편도 이걸 많이 듣다가 저한테 ‘수지공주’라고 불렀었다. 연애 때”라고 급 과거형으로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취미는 사우나 가기라며 “제가 유일하게 저만의 시간을 갖는, 가장 힐링 하는 시간이 사우나 하는 시간이다. 많은 이모들과 수다 떨다보면 힐링을 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우나 에피소드에 대해 “사우나 갈 때 진짜 못 알아보게 하고 가는데 최근에 저를 알아보셔서 온탕에서 30분간 나가지를 못 했다. 걷기가 민망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생각해도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성대모사”에 대한 질문에는 싸이를 언급하며 “이분은 특별히 노력을 하거나 연습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노력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다. 지금도”라고 대답한 후 앞머리를 올리며 싸이와 닮은꼴 외모를 인증, 웃음을 더했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이란 질문에는 ‘나 혼자 산다’라고 대답하고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결혼생활 중인 이수지는 “가정 불화설 나겠다”라고 웃으며 “왜냐하면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더라. 하지만 전 가족들을 사랑한다”라고 불화설(?) 가능성을 일축했다.
‘동상이몽’은 어떻겠냐는 질문에 “‘동상이몽’ 게스트로 나가봤는데 진짜로 동상이몽인 부부들이 나와야 재밌는데 저희는 너무 잘 맞는다. 저희는 아직도 깨소금 볶는다“라고 남편과의 금술을 자랑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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