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공부왕 찐천재’에 있는 자신의 영상을 지워달라는 딸의 요청을 받았다.
22일 ‘공부왕 찐천재’ 유튜브 채널에는 ‘홍진경 딸 ’내 영상 지워줘‘충격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뉴스 콘셉트 영상에서 기자로 변신한 윤성호는 “놀랄만한 뉴스입니다. 탑스타 연예인 따님께서 본인이 찍었던 영상들이 ‘살이 많이 쪄 보인다’ ‘제발 이걸 내렸으면 좋겠다’며 영상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본인 연애에 방해가 되고 이러기 때문에”라고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였고 홍진경은 딸 라엘의 이야기임을 눈치 채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남창희 역시 “잊혀질 권리가 있다는 이런 이야기군요”라고 거들었다.
이에 홍진경은 “어린 아이들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부모가 찍으니까 찍혔는데 크고 나서 ‘나 이 모습 너무 창피해’ 그럴 수 있지 않나”라고 딸의 마음에 적극 공감하며 작가 유시민의 생각을 물었다.
작가 유시민은 “본인이 내려달라면 내려주는 거지 다른 말이 뭐 필요하겠어요?”라고 대답했고 홍진경은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백퍼센트 공감하기 때문에 그래서 라엘이 영상이 많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제작진은 영상 말미 ‘죄송합니다. 13세 이전, 라엘이가 최고로 살 쪘을 때 영상 몇 개만 지울게요’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홍진경 딸 라엘 양의 영상 삭제 소식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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