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하니)이 10살 연상인 공개 연인 양재웅을 언급했다.
13일 안희연은 오전 진행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종영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나이와 직업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이라며 “뭔가 선택을 하려고 할 때 응원해 준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희연은 지난해 6월 양재웅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현재 3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안희연의 연인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형제 양재진과 예능 동반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안희연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버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의 친근한 모습에 ‘곧 결혼을 하는 게 아니냐’는 결혼설까지 확산됐다.
이에 대해 안희연은 “언젠가는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딸바보인 아빠가 ‘남자친구를 한 번도 안 보여줄 거냐’라고 말씀하셔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물어봤는데 너무 흔쾌히 좋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맛있는 고기 먹고 술도 한 잔씩 했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공개한 사진에 대해선 “기분이 좋아서 지나가는데 스티커 사진을 찍는 곳이 있었다. 그날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써브라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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