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용진’ 채널
유튜버 진용진이 과거 조선일보 전광판을 해킹한 남성을 인터뷰해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진용진’ 채널에는 ‘이 중학생은 어떻게 됐을까?’ 영상이 게재됐다.
진용진은 “예전 부산에 있는 조선일보전광판에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당시 이걸 본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려 인터넷이 굉장히 시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광판에 보면 본인이 중학생이라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검거된 게 중학생이 맞았다. 당시 중학생이 이슈가 됐다가 시간이 지나 점점 묻히게 됐다. 제가 이 중학생을 실제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전광판을 해킹했다고 밝힌 남성 김도훈씨를 만난 진용진은 “아 맞구나 진짜 중학생이 맞구나”라고 말했다.
김도훈씨는 “제가 카톡 오픈 채팅을 몇 개 하는데 거기서 만난 부산사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전광판에 원격제어 코드가 노출돼서 오픈 채팅방에 올렸는데 제가 그게 될지 안될지 너무 궁금해 한번 들어갔다가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광판에 노출됐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전광판을 해킹하고 메시지를 남기게 됐다는 김도훈씨.
유튜브 ‘진용진’ 채널
그는 “제가 그때 촉법소년이어서 소년원은 들어가지 않았다. 1호, 2호라서 서류를 작성해 한달마다 한 번씩 6개월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고 2호는 수강명령이라고 학교 수업 대신 21시간동안 다른 수업을 들어야 된다고 하더라. 그때 14살이었다”고 설명했다.
장래희망이 IT나 프로그래머를 꿈꾼다는 그에게 진용진은 “앞으로 다시는 안 그럴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60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장성규가 “도대체 어디서 어떠케 섭외한거임??”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주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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