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선수가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머쥐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스브스와 경기에서 7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7회말 5-6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투입됐다. 오승환은 엑토르 올리베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후 켈리 존슨에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 첫승을 거둔 것.
오승환은 이날 승리 투수로 마운드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스코어는 12-7.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승리 투수로 활약한 것은 2014년 9월 LA 다저스 류현진 이후로 588일 만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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