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감동란TV 시즌2’ 채널
BJ 감동란이 페미니스트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와 ‘전복죽 성희롱 사건’ 악플러를 고소한 결과를 공개했다.
감동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런할줄 알았다ㅋㅋ’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감동란은 인스타그램에서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한 누리꾼이 “저 영페미로 감동란님한테 강퇴 당했던 사람이다. 감동란님 진짜 당신이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누구 덕분같냐? 다 여성인권운동한 당신이 그리 싫어하는 페미니스트분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도와주지 못할 망정 진짜 이렇게 내부 총질하고 같은 여자가 맞는지 진짜 증오스럽다”며 “감동란씨는 남성들 입장만 대변하는데 진짜 중립이면 여자들 입장도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감동란은 “내가 화사 가수분이 입은 의상들을 똑같이 입으면 나는 예뻐해줄래? “언니 걸크러쉬에요”라고 근데 못하지? 헬스장에서도 남자 트레이너가 복근 내밀고 사진 찍은 건 되는데 여자 트레이너가 11자복근, 엉덩이 도드라지는 건 올리면 안되잖아 가려달라고 요청하잖아 너네들”이라며 실제로 한 헬스장사진을 첨부해 남성 트레이너와 달리 여성 트레이너는 몸이 가려진 채로 “극성 민원으로 가려 놓은 것”이라는 메시지가 남겨 있었다.
유튜브 ‘감동란TV 시즌2’ 채널
그러면서 “나는 뚱뚱한 사람도 날씬한 사람도 다 자기가 입고 싶은 거 입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가 벌어봤자 얼마나 벌었니? 지난 1년간 얼마나 힘들게 방송했냐면 아프리카TV 수익이 안돼서 투잡뛰었다. 유튜브 수익도 안 나고 그러면서 유튜브에는 돈 계속 갖다 부었다. 편집자 월급도 그렇고”라고 덧붙였다.
또 “여성인권이 우월한 나라인데 성범죄가 91%, 가해자는 99%가 남성이다. 이거 대답해봐라”는 내용에 대해서 감동란은 코웃음을 치면서 “91% 기준은 뭐냐? 어린이집에서 유아 학대한 사람들은 100%가 여성인데 그럼 여성들은 잠재적 아동 학대범이냐?”고 반박했다.
감동란은 “여초에서 여론 좋아지고 싶지 않다. 내가 거기에서 고소한 애들이 몇백명인데 굳이?”, “내가 전복죽 사건 때 400명정도 고소했는데 300명이 여자다. 그 300명 중 100명은 남자인 척하는 여자였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누리꾼은 “감동란님 정신적 충격 준 사람이 남자인데 남자위해 방송하는 게 진짜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감동란은 “나를 욕한 사람도 그때도 다 여자였다. 천명 중 700명이 여자였다. 지보다 잘나고 몸매 좋은 애가 안티페미랑 반정부 느낌으로 유세하는 게 싫었던 거지”라는 말을 남겼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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