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yd0821’
유튜버 양띵이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자신이 그간 혹시나 저질렀을지 모를 잘못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유튜버 양띵은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저는 생방송 13년, 유튜브를 7년 동안 운영했습니다”라며 입을 연 양띵은 “저는 광고임을 의도적으로 숨긴 적이 없습니다. 뒷광고 제의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양띵 유튜브’ 채널
이어 그녀는 “생방송에서 광고, 협찬임을 알렸는데 혹시 유튜브 영상에 광고, 협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은 영상이 있을 거 같아 확인 중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무려 1만 개 넘는 영상을 일일이 검토 중이라는 양띵은 “하나라도 누락된 게 있을까 봐 두렵다”라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혹시 자신의 실수로 시청자들이 상처 입을까 봐, 이로 인해 본인이 욕먹을까 봐 두렵다는 양띵.
인스타그램 ‘yd0821’
이에 그녀는 “지금 시한폭탄을 품 안에 넣고 활동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단 하나라도 놓친 게 없는지 확인하고 싶다”라고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끝으로 그녀는 “제가 많은 걸 알게 돼 더 이상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을 수 있을 때 그때 정상적인 방송 활동을 하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양띵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마음 잘 정리하고 돌아와라”, “문제 없는 거 알고 있으니까 천천히 정리해라”, “항상 믿고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튜브 ‘양띵 유튜브’ 채널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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