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가 하이힐에서 플랫으로 변신이 가능한 구두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회사원 A’ 채널에는 ‘하이힐이 플랫으로 변신 굽을 바꿔 끼우는 구두라구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회사원 A는 “인터넷 써칭을 하다가 이런 걸 발견했다. 구두 굽을 돌린 뒤 캡을 씌우니까 플랫슈즈가 되더라”며 신박한 구두를 공개했다.
낮고 높은 굽을 마음대로 끼워 착용할 수 있는 구두의 이름은 ‘컨버터블’ 구두였다.
그녀는 “구두들이 기본 디자인 위주로 여러가지 제품군이 있다. 재밌는 점은 바꿔 끼울 굽을 액세서리로 팔고 있는 점이다”며 자신이 구매한 구두를 공개했다.
한눈에 봐도 높아 보이는 갈색 하이힐의 굽 부분을 돌리자 밑창에 이어진 굽이 쉽게 분리됐다.
다른 굽을 끼우는 것도 손쉽게 가능했다.
하지만 낮은 굽으로 갈아 끼우자 높은 굽에 맞춘 구두의 경사 때문인지 발 끝이 하늘로 향하고 있었다.
직접 구두를 착용한 회사원 A가 자리에서 일어나 구두에 힘을 주자 밑창이 일자로 펴졌다.
하지만 힘을 주지 않으면 마치 알라딘 신발처럼 앞코가 하늘로 솟아 있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다.
구두를 착용해본 회사원 A는 “신발을 따로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굽만 바꾸면 되니까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구두 굽을 여러가지 바꿔 끼워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나막신 느낌이 난다. 그리고 교체가능한 굽이 모두 호환되지 않는다”는 후기를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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