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효리 SNS
톱스타 이효리가 추석 명절 며느리의 고충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 이효리, 은비, 실비 등 환불 원정대와 유재석을 포함한 매니저 군단이 추석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다 같이 명절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서로 명절 계획을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외롭고 싶다. 새우전, 부추전, 세상의 전이란 전은 다 부쳐야 한다”라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출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이내 특유의 눈웃음과 함께 “어머님 죄송하다. 어머님 들으시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라며 수습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전 부치면서 손님들이랑 얘기도 하고 남편 욕도 하면서 하면 재밌다. 남편들은 앉아서 꼬치 끼우고 밤 까고 그런다”라며 소탈한 명절 풍경을 전했다.
하지만 이효리의 고백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출처: 이효리 SNS
“윷놀이를 하자”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윷놀이도 어머님, 아버님이 좋아하셔서 맨날 하자고 해서 하는데 너무 재미없다”라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머님 사랑하는 거 아시죠?”라며 재치 있는 말을 더했다.
반면 엄정화는 이효리의 고충에 “나도 시댁에 가서 전 부치고 어머님한테 사랑도 받고 남편 보란 듯이 힘든 척도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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