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유튜버 김용호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7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 하더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데… 자기소개하냐?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고 전했다.
앞서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이근의 UN 근무 경력 허위와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이근은 성폭력 범죄에 대해 “CCTV 3대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지만,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제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며 인정할 수 없고 아쉽고 끔찍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근은 “아직도 내가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는 XX들 있으면 가서 증거 가지고 와봐. 심지어 ‘기차 타기’로 동행했던 남자 친구 증인도 나 못 봤다고 하네. 쓰레기 진술 하나 갖고 나 묻겠다? 난 안 했다는 3개의 CCTV 영상 증거를 봤는데… 권한은 그쪽에 있으니까 자신 있으면 까봐라”며 다시 한번 추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유튜버 김용호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 고깃집에서 김용호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촬영된 영상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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