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lckswanette’
한 여성 BJ가 아프리카TV 첫 방송에서 영구 정지 제재를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은퇴를 하게 됐다.
지난 3일 ‘blckswanette’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외국인 여성 BJ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BJ blckswanette는 서투른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섞어가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그녀의 방송은 시작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 때문, 시청자들은 BJ 탱글다희를 빗대 ‘와칸다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순간 시청자가 최대 5천 명까지 치솟으면서 성공적인 데뷔 방송을 치르는 듯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아프리카TV ‘blckswanette’
’19세 미만 시청불가’를 설정했음에도 그녀의 복장과 춤은 지나치게 선정적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아프리카TV의 관리자가 수차례 그녀의 방송에 직접 들어와 복장을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BJ blckswanette는 한 시간 만에 방송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방송이 꺼졌다고 착각한 그녀가 노출 사고를 냈고 아프리카TV는 ‘영구 정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데뷔와 동시에 은퇴하게 된 그녀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금만 조심하지”, “방송 스타일이 독특해서 기대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측은 ‘성기 노출’, ‘성행위를 하는 행위’가 방송에 송출될 경우 영구 정지 제재를 내리고 있다.
아프리카TV ‘blckswanette’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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