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베트남쌍둥이’ 채널
유튜버 베트남쌍둥이 동생 김동은씨가 직장암을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지난 13일 유튜브 ‘베트남쌍둥이’ 채널에는 ‘먼저가 있어 형도 금방가서 만나자 동은아’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베트남쌍둥이’ 채널
영상에서 베트남쌍둥이 형은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러분들과 제가 제일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의 부름을 받고 먼저 갔다. 병마를 이겨내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고통이 너무 심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동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동생의 유언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대신 동생이 한 말을 전하겠다. “구독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남아있는 저희 형 잘 봐주시고 저와 함께하니까 지켜주세요. 모든 분들 사랑한다”고 말해줬다”며 동생의 유언을 구독자들에게 대신 전했다.
형은 “제 동생 너무 아팠고 고생했으니 올라가서 잘 쉬어라. 형도 부모님 잘 모시고 남아있는 가족들 잘 챙길게 나중에 올라가면 만나자. 사랑해 동은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베트남쌍둥이 김동은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병원에서 직장암을 진단받고 한국으로 귀국해 항암치료를 하며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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