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흑’ 채널
유튜버 다흑이 팬으로부터 멸종위기 동물들을 제보 받고 있어 화제다.
73만 유튜버 다흑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팬들에게 다양한 동물과 곤충을 감별하는 팬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다흑은 제보 메시지들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공개해오고 있는데 특히 황조롱이가 유달리 많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다흑은 “무슨 동네비둘기도 아니고…”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제보 사진을 첨부했다.
첫번째 제보자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황조롱이가 가까이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사진과 함께 다흑에게 “이 새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라며 메시지를 보내왔다.
세 명의 제보자는 창문 난간에 앉아 있는 황조롱이 사진을 보내왔고 “얘 뭘까요? 왜 여깄는지…”, “이친구 베란다에 자주 온다는데 황조롱이인가요? 어머니가 비둘기인줄 알고 계속 쫓아내셨는데 찾아온다고 하네요”라고 말했다.
유튜브 ‘다흑’ 채널
가장 마지막 제보자는 황조롱이와 같은 공간에 있는 사진을 보내오면서 “이 친구 밥 뭐 줘야하나요?”라고 순박한 질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으로 도심에서 살아가는 텃새다.
다흑은 이 밖에도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소쩍새 등 다양한 야생동물 제보를 받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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