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딕헌터’ 채널
콘텐츠 파트너를 뽑기 위한 면접자리에서 엽기 음식을 내준 유튜버가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딕헌터’ 채널에는 ‘딕헌터에게 ‘복종’하겠다며 온 사람들 (면접,일부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딕헌터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의 자격으로 자신과 괴랄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희생할 수 있는 파트너를 모집해왔다.
딕헌터는 “메일만 거의 400통이 넘게 왔고 대형 기획도 아닌 경연 같은 것도 아닌데 저를 믿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다”고 밝혔다.
참가자들과 면접을 나누던 딕헌터는 이들에게 독특한 음식을 내어줬다.
유튜브 ‘딕헌터’ 채널
그는 “면접자 인권 보호 차원에서 준비한 간식”이라고 설명했지만 음식의 정체는 살아있는 밀웜이 기어다니는 케이크와 밀웜이 담긴 물이었다.
딕헌터는 본인이 생각해도 준비한 음식들이 어이없었는지 실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면접자는 당황하지 않고 밀웜이 담겨있던 물을 여유롭게 마시면서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다음 면접자는 “성공의 파도를 함께 하기 위한다”며 밀웜을 입에 넣고 먹기도 했다.
유튜브 ‘딕헌터’ 채널
물을 마신 뒤 뒤늦게 밀웜을 발견한 세번째 참가자는 “아 뭐야 못봤어”라며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딱히 뽑혀도 그만 안 뽑혀도 그만이다. 간절하지가 않다. 저 뽑지 말아 달라. 무섭다 첫날부터 이런 걸 먹으니까”라고 말해 딕헌터와 PD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딕헌터는 구독자 120만을 보유한 유튜버로 과거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욕망의 먹방’ 콘텐츠가 노란딱지에 붙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아왔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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