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머니게임’ 출연자들과 담합해 상금을 나누는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BJ 파이가 팬들에게 입장문을 공개했다.
24일 파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파이 올림’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파이는 “이 글은 제 팬분들에게 드리는 공지예요. 그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하느라 짧은 글 한번 못 올렸다는 게 너무 죄송해서 이렇게나마 늦은 글 적습니다. 아프리카 BJ로 7년 가까이 방송을 하면서 저와 함께 웃고 울고 위로해주시고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감사한 팬분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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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실테지만 저 언행이 바르지도 않고 착하게 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비난을 받고 있는 것만큼 부끄러운 삶을 살지도 않았습니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끝으로 “오늘따라 파덕(팬 애칭)이랑 잠들기 전에 팬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할 때가 많이 그립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파이는 해당 입장문을 공개하기 4시간 전, 게시판에 영화 ‘신세계’ 포스터를 첨부한 글을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2021.05.24’라는 빨간색으로 날짜를 표시해 무언의 암시를 예고했다.
앞서 파이는 한편 웹 예능 ‘머니게임’에 출연해 상금을 나눠 갖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누리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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