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Korean Jaeho’ 채널
한 유튜버가 마리화나에 중독돼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Korean Jaeho(코리안 재호)’ 채널에는 ‘미국에서 어떻게 죽다 살아났고 | 어떻게 신을 믿게됬고 | 영상 여태까지 잘 안올렸던 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두 달 만에 공개된 영상에서 재호는 “한 2년전까지 코로나 격리가 시작됐을 때 마리화나에 빠졌었다. 꽤 심하게 빠졌었다. 대마피는 사람들을 찾아 다녔고 매일 하루 종일 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약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하지마라고 얘기했을 때 무시했다. 마리화나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즐거움에 빠져 있었다. 항상 말로만 그만 핀다고 하면서 유튜브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호는 “지난달 새로운 딜러에게 신종마약을 샀다. 내가 몰랐던 마약도 들어가 있었다. 그렇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응급차가 집 앞에 와 있었다. 머리가 미쳤었다. 병원에서 마약으로 인해 정신병이 있다고 하더라”며 정신병원에 갔던 일을 고백했다.
유튜브 ‘Korean Jaeho’ 채널
그러면서 “잘 모르겠는데 일어나보니 병원이었다. 신이 내게 2번째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난 지난달까지 신을 믿지 않았다. 처음으로 병원에서 성경책을 읽었다. 그러면서 내가 여태껏 어떻게 살았는지 깨달았다”며 병원에서 한달간 지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이제 진짜 마음먹고 손대기 싫다. 손대면 안 된다. 저번 달 만 20살이 됐다. 이제 진짜 인생 똑바로 살고 싶다. 영상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코리안 재호는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며 생활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해왔으며 현재 구독자 16만을 보유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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