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토리’ 채널
실버버튼을 14개나 소유할 수 있었던 유튜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스토리’ 채널에는 ‘실버버튼을 14개나 받았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스토리는 “이건 유튜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진짜 실버버튼이다”, “2020년 8월 구독자 10만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신청했지만 거절됐다. 심지어 90일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고 하고 거절 이유가 유튜브의 재량이라고만 나왔다”고 얘기했다.
90일이 지나 재신청을 했지만 또 거절에 거절을 당하며 3개의 채널이 구독자 150만을 넘을 때까지 실버버튼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지난해 3번째 계정이 10만을 달성했고 해당 채널 이름으로 실버버튼을 처음으로 받게 되었다는 스토리.
그는 “10만을 넘긴 채널을 2명 이상 운영하는 채널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유튜브는 이런 채널을 위해 어워즈의 추가 구매기회를 제공한다. 실버버튼을 받은 사람만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트에서 실버버튼은 물론 숨겨진 어워즈도 구매가 가능하다. 사이트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실제로 구매해서 리뷰한 유튜버가 거의 없다. 유튜버들에게 물어봐도 전부 몰랐다고 답했었다”고 덧붙였다.
2개를 추가로 구매한 후 유튜브에서 제대로 보내준 실버버튼이 도착하자 스토리는 “이왕 4개 받은 거 작정하고 더 늘려볼까? 제한이 있을까? 싶어서 제한 개수인 10개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스토리는 배송비를 합쳐 273만원가량의 돈을 지불하고 실버 버튼 10개를 얻게 되어 총 14개를 갖게 된 것이었다.
유튜브에는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채널 팀원 이외의 사용자와 나눌 수 없다.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크리에이터는 징계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어워즈 박탈, 계정 해지 등이 규정되어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