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킹’ 채널
수능을 치룬 뒤 대학 입학을 계획하고 있는 오킹이 자신에게 훈수두는 시청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7일 유튜브 ‘오킹’ 채널에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오킹은 “제가 방송에서 얘기한 팩트만 얘기하자면 저는 연극영화과나 국문과를 가서 시나리오를 쓰거나 기획, 연기를 할 수 있는 공부를 해 시트콤을 만들고 싶다. 그런 공부를 위해 대학을 다시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이미 경영학과 4년제를 졸업했지만 유튜브 콘텐츠를 하기 위해 수능을 보는 게 아니라 대학을 위해 보는 건데 그게 콘텐츠화 될 수는 있다. 근데 댓글에서 “네가 대학을 진짜 갈 거면 민폐 끼치지 않게 얘기하지 않고 수능을 봤어야지”(라고 했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오킹은 “전 제가 평소 있는 일을 얘기하는 게 직업인 사람이다. 그런 얘기도 나온다. 공부를 왜 하지 않냐고. 그런 건 정말 생각이 어린 친구가 쓴 것 같다. 수능 보는 게 콘텐츠가 되어도 민폐가 되고 수능을 보면 안되는 이유는 안된다. 그럼 난 대학을 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유튜브 ‘오킹’ 채널
그러면서 “그런데도 공부를 왜 안하냐고 한다.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난 생업이 있다. 생방송이 노는 거라고 생각하냐? 네가 해봐라. 노는 거고 돈 이만큼 벌 수 있으면 네가 하면 된다. 내가 공부를 안했다고 어떻게 단정하냐? 너무 어리다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오킹은 “내가 숨 쉬는 게 본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면 죄송하다.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한 구독자는 댓글로 “수험생들 입장에서 “초중고12년 다녔는데 이 수능에 결정되는데 유튜버가 와서 괜히 집중 안되게 해서 망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 들 수도 있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니까 근데 이게 오킹이 수능을 보면 안 되는 이유는 아님”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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