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채널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 예비역 대위의 UN 경력 해명을 반박했다.
25일 김용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UN 대변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근이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근은 전날 영상을 통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UN 안보 분야에 입사했다. 한국에서 했던 업무는 보안 문제로 공개할 수 없으며, 해외에서는 경호나 위협 분석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UN 근무 중 겪었다는 에피소드와 사진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용호는 “미국 메이저 언론사 기자를 통해 (이근에 대해) 유엔 대변인에게 공식 질의했고, 수십 통의 메일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근은 UN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등 위험 지역에 간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UN도 UN 이름을 팔고 다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대변인도 처음엔 (이근 관련 이야기를 듣고) 어이 없어 하다가 나중엔 화를 내더라”면서 “UN에서도 이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알아보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채널
김용호는 “이근이 너무 당당하니까 처음엔 정말로 뭔가 있나 보다 했다”며 “하지만 (UN 대변인을 통해) 완벽하게 파악이 끝난 지금은 웃음만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근은 자기 거짓말을 진짜라고 믿고 있다.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다”며 “이 정도면 정신병이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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