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먹은 건 감자도 아녀” 박막례 할머니표 감자 찌는 법

최근 박막례 할머니는 인스타그램에에 찐 감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편(박막례 할머니 팬들을 칭하는 말)들은 감자가 포슬포슬해 보인다며 비법을 알려달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팬들의 댓글을 확인한 손녀 유라 씨는 바로 할머니에게 할머니만의 감자 삶는 비법을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막례 할머니 레시피를 전수받아 제철 햇감자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

‘막례 할머니표 찐감자 비법’

1. 감자를 먹을 만큼 깎아주세요.

아무 감자나 OK! 마트에서 산 감자도 모두 모두 가능해요! 먹을 만치 껍질을 깎아 줍니다.

유라 PD : 마트에서 산 감자도 똑같아요?

할머니 : 아 똑같애 똑같애

2. 밥숟가락을 기준으로(티스푼 안 됩니다.) 소금 1, 설탕 2 숟가락 넣어줍니다.

막례 할머니 레시피 특징 아시죠? 요리는 감이다! 슬쩍 보고 적당히 한 스푼, 두 스푼 넣어주면 됩니다.

3. 손으로 감자와 양념을 박박 문대(?) 주세요!

막례 할머니의 비법! 물을 넣고 찌기 전 감자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감자를 양념하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역시 믿고 보는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입니다.

4. 물을 적당히 넣고 쪄준다.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 감자에 물을 적당히 넣어주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쪄줍니다. 물의 양도 아시죠? 느낌대로~ 딱 보고~ 넣을 만치 넣어!

5. ★감자가 익었다면 물을 따라내고 다시 쪄준다★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보고 푸욱 들어가면 감자가 잘 익었다는 거겠죠? 이렇게 감자가 다 익으면 남아있는 물을 따라내고 다시 중불로 쪄줍니다. 몇 분 쪄야 하냐고요? 그것은 또 닉김(?)대로! 잘 보고 있다가 감자에 물기가 사라지고 분이 나오기 시작해 포슬포슬~ 해질 때까지 쪄줍니다.

6. 포슬포슬 포근포근한 찐 감자 완성!

이렇게 하면 달콤하고 짭짤한 마성의 찐감자가 완성됩니다. 넋놓고 있다간 냄비 타기 십상이니 조심하시고요~!

막례 할머니 피셜 찐 감자의 맛은 ‘미친 맛’. 일반적인 찐 감자는 식으면 맛이 없어서 손이 잘 안 가지만, 막례 할머니의 찐 감자는 식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를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영상을 시청하세요!여름 대표 구황작물 감자! 요즘 마트에서도 싸고 맛있는 감자가 많이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박막례 할머니의 찐 감자 레시피 참고해서 맛있는 감자 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름 감자 최고!

에디터 JEONG情 letitgo16@donga.com

저작권자 ⓒ 29STREET

▶ 29STREET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