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는 동안 자신이 즐기는 것에만 열중하고 있지 않는가요? 상대방이 어떤 생각으로 데이트를 즐겼는지도 중요합니다.
구구절절한 얘기 없이 단 한 마디로 그를 기쁘게 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라이브도어에서 ‘데이트 중 남성을 감동 시킬 수 있는 그녀의 말!’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1. 눈 좀 붙이고 있을래?
“그녀와의 연속된 데이트로 잠잘 시간이 없어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정했던 약속이었던 만큼 거절할 수 없었는데요. 그런데 그녀가 데이트 코스를 바꿔 ‘보고 싶은 만화가 있는데, 만화 보고 있을 동안 눈 좀 붙이고 있을래?’라고 했어요. 그녀의 배려에 너무 감동받았죠” (22세 / 대학생)
연인사이라면 상대의 표정만 봐도 현재 컨디션을 알 수 있을텐데요.
물론 데이트 중에 남친의 졸린 표정을 보면 짜증 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에 쉴 수 있는 장소로 데이트 코스를 변경하는 여자친구, 정말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2. 처음이라 기대된다
“지금까지 식사는 식권을 사서 주문하는 식당밖에 가 본 적이 없고, 여친과의 데이트 때도 아는 가게가 그런 곳밖에 몰라 데리고 갔습니다. 이런데 와서 화낼까 싶었지만 ‘이런 가게가 있구나! 처음이라 기대된다’라며 오히려 즐거워했습니다. 정말 착한 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3세 / 대학생)
분위기 있는 음식점이나 세련된 가게를 아는 남성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한 끼를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 바쁘죠.
여성들끼리 가기에는 꺼려지는 음식점이지만 남친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겠죠? 맛있게 밥 먹는 당신이 남친 눈에는 가장 사랑스럽게 보일테니까요.
3. 손 잡아도 돼?
“항상 내가 먼저 손을 잡자고 했는데, 여친이 먼저 손잡자고 했을 때의 기쁨은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24세 / 요식업)
가끔 여성이 이런 행동을 해도 얼굴 하나 바뀌지 않은 무뚝뚝한 남성도 있을텐데요. 하지만 속마음은 두근거리며 크게 기뻐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의 반응이 미지근해서 재마없어”라고 생각지 말고, 가끔 그의 손을 꼭 잡아보세요. 그의 심장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답니다.
4. 여기 또 오자!
“그녀를 위해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데려간 장소에서 즐거워하며 ‘또 같이 오고 싶어!’라고 했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25세 / 출판)
데이트 소감으로 “즐거웠어!”라는 단어는 너무 상투적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또 오자”를 붙이면 남성의 성취감은 몇 배로 커지게 돼있는데요.
그가 계획한 데이트를 할 때는 꼭 “다시 같이 오자”라는 말을 잊지마세요. 다음번에는 더 근사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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