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튜브랩 YOUTUBELAB’ 채널
유튜브 강의 채널 ‘유튜브랩’이 유튜브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튜브 성공 비법 4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랩 허피디는 “2016년 이후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크리에이터가 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며 “대부분은 도중에 하다가 그만뒀으며, 일부는 본인의 콘텐츠를 인정받아 유튜버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하신 분들보다 그만두신 분들이 더 많다”며 “그래서 오늘은 도중에 포기하고 나가떨어지지 않게끔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허피디가 공개한 비법은 ▲본인 콘텐츠 확실히 정하기 ▲시청자 타겟층 확실히 정하기 ▲확실한 캐릭터 정하기 ▲영상 제작 시간 최대한 줄이기 등 4가지다.
유튜브 ‘유튜브랩 YOUTUBELAB’ 채널
그는 “‘무슨 콘텐츠 하느냐’고 물었을 때 ‘먹방 콘텐츠, 게임 콘텐츠’ 등 본인의 콘텐츠를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본인 스스로도 어떤 콘텐츠를 하고 있는지 정의하지 못하면 그에 맞는 시청자들이 형성되기 어렵다. ‘나는 이런 콘텐츠를 할 것이다’ 라는 주제를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타겟층 설정에 대해선 “포괄적이고 넓은, 필터링되지 않은 타겟층을 상대로 하면 누구를 위한 건지 모를 콘텐츠를 만들게 되고, 오랫동안 해도 채널이 성장하지 않을 확률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겟층을 만드는 이유는 그 사람들을 주축으로 시드 구독자를 만든 다음 채널이 성장하면서 여러가지 타겟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기 위함”이라며 “채널 만들 때부터 타겟층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유튜브랩 YOUTUBELAB’ 채널
캐릭터 설정에 대해선 “캐릭터는 채널에서 말하는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을 뜻한다”며 “캐릭터 컨셉이 중요하다. 저희같이 의상과 말투같은 것으로 캐릭터를 잡을 수도 있고 제스처나 시그니처 멘트, 표현 방식, 그림 등으로 캐릭터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한 캐릭터를 서서히 만들어가야 결과적으로 여러분들의 팬이 생기고 여러분들을 신뢰할 수 있는 바탕이 만들어지게 된다”며 “어떤 형태든 여러분들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허피디는 “유튜브 하다가 그만두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성장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보다 콘텐츠를 위한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콘텐츠 만들 때 기획은 거의 안 하고, 촬영과 편집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며 “유튜브 활동 초반이라면 열정이 있어 잠깐은 버틸 수 있는데, 열정이 조금이라도 식으면 콘텐츠 만드는 것이 고통으로 느껴지게 되고 유튜브하는 걸 꺼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편집에 시간은 최소한으로 쓰고 기획에 시간을 좀 더 쓰라”며 “채널 시작 초반부터 기획하는 연습을 하면 나중엔 기획을 짧게 해도 촬영과 편집이 쉬워진다”고 조언했다.
허피디는 “오늘 알려드린 것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유튜브를 시작하거나 콘텐츠 제작이 막혀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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