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감스트GAMST’ 채널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생에 첫차로 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의 리무진을 구매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자동차 상태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난 24일 감스트는 자신의 채널에 ‘감스트 첫차를 외제차로 뽑았습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감스트는 크루 활동을 위해 외제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감스트GAMST’ 채널
감스트가 구매한 차는 2002년식 캐딜락 드빌 4.6으로 9만 3천km를 주행한 중고 차였다.
엔진오일 등 부속품 비용까지 포함해 단돈 900만 원에 차량을 구매했다는 감스트.
하지만 그의 통 큰 결정에도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며 비난을 보냈다.
가장 큰 이유는 몇 년간 판매는 물론 문의조차 없던 차량을 구매해 상태가 좋지 못했기 때문.
유튜브 ‘감스트GAMST’ 채널
실제 방송에서 킹기훈과 깨박이는 차량 내부에서 화장실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으며 뒤창문 쪽에는 곰팡이가 끼어있기도 했다.
생방송을 지켜보던 BJ 케이 역시 “리무진이라 마주 보고 앉는데 카메라는 어디에 둬서 멤버들 전원이 나오게 할 거냐?”라며 지적했다.
특히 일부 중고차 업체에서는 해당 차량의 가격이 150~250만 원으로 책정돼있기도 했다.
이에 감스트는 “리무진이라 주차 비용이 더 들고, 차량 이용할 때마다 운전기사도 15만 원씩 주고 따로 불러야 한다”라며 감춰뒀던 고민을 밝혔다.
유튜브 ‘감스트GAMST’ 채널
하지만 킹기훈은 “나 죽으면 저 차로 옮겨줘”, “저거 타고 여행도 가자”, “튜닝도 하고 직접 폐차도 하자”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뽑아내며 그를 격려했다.
킹기훈의 격려 덕분일까.
감스트가 망했다며 입에서 불을 뿜던 해당 에피소드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루 만에 조회 수 11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 차를 이렇게 살리네”, “리무진 하나로 이렇게 웃음을 준다고?”, “900만 원 투자할만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날 BJ 감스트는 킹기훈, 깨박, 김민교와 함께 넷이서 크루를 결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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