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
프랑스인 파비앙이 한국의 연애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5일 조승연 작가의 유튜브 채널에는 ‘파비앙과 알아보는 [프랑스vs한국] 문화 차이의 역사적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파비앙이 조승연 작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와인을 한 잔 마시며 파비앙이 한국에 와서 놀란 점과 조승연 작가가 프랑스에 가서 놀랐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파비앙은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연애 문화가 극과 극이다”라며 한국과 프랑스의 연애 문화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
파비앙은 “일단 연락 빈도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인들은 아무리 연인이라 해도 하루이틀 정도 연락이 없거나 만나지도 않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파비앙은 “근데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이틀 동안 연락 안 되면 ‘생존 신고’ 해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비앙은 이별 후 추억을 지우는 행동과 동거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튜브 ‘조승연의 탐구생활’ 채널
파비앙은 “프랑스에서는 그 사람과 함께 나눈 소중한 시간을 갑자기 없애는 걸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사진과 같은 추억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비앙은 “프랑스는 결혼 전에 거의 무조건 동거를 한다. 동거 없이 결혼하면 실패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승연 작가는 격하게 공감하면서도 “한국에서는 그걸 다음 연인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양국의 연애 문화 차이에 시청자들은 “작가님 영상 보면서 프랑스가 가깝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지 몰랐다”라며 신기해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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