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GREAT BIG STORY’ 채널
유튜브 채널 ‘취재대행소 왱’이 풍선에 집을 매달고 하늘을 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2일 취재대행소 왱은 “유튜브 댓글로 ‘영화 업(UP)처럼 풍선에 집을 매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게 가능한지 취재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며 이에 대한 검증 영상을 올렸다.
취재대행소 왱은 직접 실험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대신 이같은 도전에 성공한 남성 조나단 트랩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유튜브 ‘취재대행소 왱’ 채널
트랩은 어린 시절 헬륨 풍선으로 하늘을 나는 상상을 했고, 어른이 되자 이 상상을 실현한 인물이다.
2010년엔 풍선을 타고 영국 해협을 건넜고, 2011년엔 알프스산도 지나갔다고 한다.
비록 성공하진 못했지만 2013년엔 대서양 횡단에도 도전한 바 있다.
트랩은 주로 작은 규모의 기구를 날렸는데, 영화 ‘업’을 보고 집을 풍선으로 띄우기도 했다고 취재대행소 왱은 설명했다.
유튜브 ‘GREAT BIG STORY’ 채널
하지만 그의 도전이 마냥 낭만적이기만 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안전한 비행을 위해 기구를 매우 신중하게 설계해야 하며, 떠있는 중에도 비행기와 충돌하거나 추락하지 않도록 많은 것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트랩은 1년간 비행학교를 다니며 자격증을 땄으며, 이후에도 1년 동안 추가 훈련을 받은 뒤 첫 비행에 오를 수 있었다.
취재대행소 왱은 “이 영상을 본 후 어린 시절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곁에 있어 소중한 줄 몰랐던 사람과의 순간순간이 우리에겐 모험”이라고 전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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