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용진’ 채널
만화책을 따라 무인도 생존에 도전한 진용진의 콘텐츠에 대해 원작 만화가가 감상평을 남겨 화제다.
지난 11일 진용진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제목의 만화책대로 생존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험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진용진은 BJ 최고다윽박과 함께 서해의 한 섬에 배를 타고 들어갔다.
이들은 가장 먼저 만화책에 나온 내용대로 식수를 구하기 위해 땅을 파 물을 발견했다.
유튜브 ‘진용진’ 채널
진용진은 “조난당했다면 이걸 믿고 마시면 안될 거 같긴 합니다 기생충이란 게 있을 수도 있고”라고 말하면서 그 물을 과감하게 마셔 맹물임을 인증했다.
다음은 식량 구하기와 ‘불 피우기’였다.
장작에 나뭇가지를 빠르게 문질러 만들어지는 불씨로 불을 피우려 했지만 진용진은 실패했다.
노끈과 나뭇가지 그리고 실 핀을 이용해 낚시대를 만들어 갯지렁이를 달았지만 이 마저도 낚시대가 사라져 ‘식량 구하기’도 실패했다.
유튜브 ‘진용진’ 채널
이번엔 뗏목을 만들기 시작했다. 뗏목을 제작하던 중 비가 내려 둘은 온 몸이 젖었다.
고생해서 만든 뗏목을 바다까지 끌고 가는 것이 멀었기 때문에 ‘뗏목 탈출’도 실패했다.
어쩔 수 없이 진용진과 최고다윽박은 커다란 스티로폼을 타고 헤엄쳐 섬 탈출을 시도했지만 밀물이 들어오던 시간이라 아무리 헤엄을 쳐도 앞으로 나가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진용진은 “누구한테 말 안하고 그냥 갔으면 조난당할 뻔 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진용진’ 채널
영상이 올라간 이후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쓴 강경효 작가가 진용진의 영상을 봤다며 자신의 SNS에 “너무 재밌게 봤어요 이거 찍으신 분들이 너무 고생하셔서 죄송스럽더라고요”라는 글을 남겨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저거 실패했으면 뉴스에 나왔을 듯”, “저 책 쓴 사람도 같이 갔으면 재밌을 텐데”, “참고로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에 나온 무인도는 열대 기후입니다. 우리나라는 온대 기후 이므로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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