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OLORSCALE’ 채널
디스플레이 전문 유튜버가 최근 공개된 ‘아이폰 12 프로·프로 맥스’에 대해 혹평했다.
유튜브 채널 ‘컬러스케일’ 운영자 ‘블루’는 지난 15일 올린 영상에서 아이폰 1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분석했다.
블루는 “아이폰 12 프로 라인업 디스플레이에 실망했다. 새로운 게 없다. 전작에 들어간 것과 똑같다고 봐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화면 크기가 조금 커진 것 빼곤 달라진 게 없다. 10비트 계조 표현, 120Hz, 더 높은 최대 밝기 등 기대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아무 것도 추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COLORSCALE’ 채널
다만 아이폰 12, 12 미니에 대해선 “전작인 아이폰 11과 비교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칭찬했다.
블루는 “아이폰 11은 LCD를 탑재했지만, 아이폰 12와 12 미니는 OLED가 들어갔다”며 “명암비, 시야각, HDR 성능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졌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볼 때 확실히 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폰 11 디스플레이에서 제일 아쉬웠던 해상도와 픽셀 밀도도 2배 늘어났다”고 호평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펜타일’이 들어가 녹색을 표시하는 픽셀 개수만 2배가 됐다”면서도 “우리 눈이 명암을 구분할 때 녹색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실제 느껴지는 성능은 아이폰 11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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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지금까지 봤을 땐 아이폰 12 미니가 가장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평가 했다.
그러면서 “좀 더 큰 화면을 원하면 아이폰 12를 사고, 프로 모델을 원하면 아예 12 프로 맥스를 사는 게 좋다. 12 프로는 애매한 제품”이라고 조언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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