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옥션 / 유튜브 ‘김소형 채널H’ 채널
현직 한의사로 재직 중인 유튜버가 고구마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김소형 채널H’에는 ‘이런 사람은 고구마 먹지 마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소형 한의사는 먼저 고구마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고구마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혈압 강화, 혈관 개선, 장 환경 개선, 암 예방, 콜레스테롤 관리 등 건강에 너무 좋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김소형 채널H’ 채널
하지만 김소형 한의사는 “당뇨 있는 사람, 혈당 조절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고구마가 혈당 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주의를 요했다.
그녀는 “고구마에는 감자보다 당질이 2배 가까이 높다”라며 “140g 기준으로 고구마 한 개의 당질은 밥 한 공기의 당질과 같고, 고구마 두 개의 당질은 믹스커피 다섯 개의 설탕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또한 고구마는 김치와 같이 짠맛이 강한 반찬과 먹다 보니 절대 당뇨에 도움이 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김소형 채널H’ 채널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소형 한의사는 “일반 고구마 혈당지수가 55인데, 이를 쪄 먹으면 70까지 오르고, 구워 먹으면 90까지 오른다”라며 당뇨 환자가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면 조리하지 않고, 조금만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녀는 “당뇨 진단받지 않아도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이 많다”라며 고구마의 과다 섭취는 피할 것을 당부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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