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ghyojong’ / ‘vancouvertitans’
‘세최겐'(세계 최강 겐지)로 불리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학살’ 김효종이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1일 ‘학살’ 김효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학살은 “그동안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기서 끝나지만 다른 프로게이머 분들은 다 끝까지 열심히 해서 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살은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방송인 학살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ghyojong’
같은 날 학살은 트위치TV 생방송을 통해 은퇴 후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학살은 “(은퇴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다”라며 “오버워치에 대한 흥미를 잃어 은퇴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이제 롤 해야지. 내년에 롤 진짜 많이 할 거다. 1,000판 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학살 HAKSAL’ 채널
이에 한 시청자가 “롤 프로게이머 도전할 거냐?”라고 물었고 학살은 “롤 프로는 뭐 일단….”이라며 말을 아꼈다.
프로게이머 활동을 예고했던 학살의 갑작스러운 은퇴에 팬들은 아쉬워하면서도 그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학살’ 김효종은 2016년 데뷔해 활약해왔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오버워치 월드컵’에 나간 바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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