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전 AOA 멤버 권민아가 또 다시 불안한 심경을 드러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권민아는 26일 새벽 5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남겼다.
“아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 오네”로 글을 시작한 그는, “믿었던 사람한테까지 신뢰가 깨지고 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나”라고 적었다.
이어서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 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는 말로 심경을 드러냈다.
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그냥 좀 자고 싶다. 동탄이나 일산에 상담 잘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 근처에 정신과 다니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이와 함께 어둠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걸그룹 AOA 활동 시절 같은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던 권민아는, 최근 소속사와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아 수면제를 먹어도 먹어도 잠이 안 오네
언제 아무 생각없이 두 발 뻗고 편하게 잘 수 있을까 그랬던 적은 있나
아무 것도 안 하자니 뭔가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할 것 같고…
뭔가를 하자니 난 지금 뭘 할 수 있지? 싶고
믿었던 사람한테마저 신뢰가 깨지고 나니 인간은 정말 뭘까 싶다
다가가고 싶어도 만남 뒤에 오는 불안감들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다 싫고 힘들구나 아직은
그냥 좀 자고 싶다
동탄이나 일산에 상담 잘해주시는 약도 잘 지어주시는 정말 좋은 정신과 선생님 혹시 없나요?
근처에 정신과 다니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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