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남규 방송에 출연한 창민 / (우) 인스타그램 k_chaarming
23만 팔로워를 보유한 남성이 실시간 방송에서 커밍아웃을 했다.
지난 8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BJ 남규는 “역대급 존잘입니다”라고 말하면서 한 남성을 소개했다.
실시간 방송에 등장한 남성의 이름은 창민. 훈훈한 외모의 창민은 SNS에서 23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였다.
BJ 남규는 “소개를 해달라”고 하자 창민은 “185cm, 78kg 넘을 것 같고 TOP(남성 간 성접촉 시 여성역할을 하는 게이)입니다”라며 자신이 게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 BJ 남규 방송에 출연한 창민
공개적인 곳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성향을 밝혔다는 창민은 “가족들도 사실을 모른다”고 얘기했다.
BJ 남규는 “근데 이러고 나와도 되냐?”고 걱정하자 “알아도 상관없다. 집에 아쉬운 게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고등학교 때 성인 동영상을 본 계기로 자신의 성향을 알게 됐다는 창민은 “여자보다 남자 쪽이 더 끌렸다”고 설명했다.
BJ 남규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SNS에서 성향이 공개되는데 걱정되지 않냐”고 질문하자 창민은 “주위에 걱정할 만한 사람이 없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창민은 유튜브 ‘창민포챠’ 채널에서 먹방 콘텐츠로 구독자 3천 명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창민은 과거 Mnet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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