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최은경tv’ 채널
모델이자 유튜버인 최은경이 노인 분장으로 자신의 할머니를 속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최은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할로윈특집] 할머니로 분장하고 할머니 몰카 해봤습니다!! 해피 할로에~’ 영상을 게재했다.
최은경은 노인 얼굴로 특수분장을 받은 뒤 알록달록한 옷까지 갖춰 입어 할머니로 변장했다.
유튜브 ‘최은경tv’ 채널
보행보조기까지 준비한 최은경은 노인 행세를 하며 골목길을 걷던 중 자신의 할머니를 마주쳤고, 이를 본 할머니가 먼저 손녀에게 “운동나왔어유?”라고 말을 걸었다.
최은경의 할머니는 손녀를 진짜 노인으로 착각해 “아줌마는 아저씨랑 둘이 살아? 어디살아?”라며 대화를 나눴다.
유튜브 ‘최은경tv’ 채널
할머니의 반응이 재밌다고 느낀 최은경은 “할머니 손녀 유튜브에서 봤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반가웠다. 은경이 한 번 보고싶다”고 말하자 할머니는 “걔는 여기 없다. 걔가 여기 언제 올 줄 아냐?”며 경계했다.
계속해서 자신의 손녀를 언급하는 상황이 불편한 할머니는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대화를 거부했다.
유튜브 ‘최은경tv’ 채널
수상한 노인이 된 최은경은 결국 할머니에게 자신의 존재를 밝혔고, 사실을 알게 된 할머니는 “또 속았다”며 그제서야 밝게 웃었다.
최은경은 “할머니가 내 핑계로 또 오고 해코지할까봐 말을 돌렸다고 하셨다. 할머니가 너무 걱정하셨었다고 말했다”라고 후기를 남겨 할머니의 손녀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봉암에 혼자사는 이상한 할머니가 집도알고 은경이도 알고하니까 할머니가 무서웟던것같아요”, “되도 않는 외국 문화 할로윈 차라리 가족들이랑 집에서 잼나게 보내라 코로나 퍼뜨리지 말고”, “할머님이 은경님을 사랑하시는게 너무 보여서 진짜 볼때마다…울컥할때가 많아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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