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소년빌더이신’ 채널
2020년 미스터 코리아 고등부에 출전했던 선수가 성인이라는 의혹에 여권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소년빌더이신’ 채널에는 “보디빌딩 이신선수 해명 영상’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이신은 “구독자님들과 주변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 인터넷에서 제 나이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좋지 않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신 선수는 탈북민 어머니와 살기 위해 중국에서 건너온 탈북 2세다.
5년 전 이신은 씨름 선수로 활동 당시 ‘영재’ 소리를 들으며 주목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보디빌더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이신 선수는 ‘SBS스포츠 미스터코리아 & 미즈코리아’ 대회에서 고등부로 참가했다.
유튜브 ‘소년빌더이신’ 채널
타 선수보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우승한 이신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고등부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래가려면 못된 것 배우지 말자”, “출생기록 증명이 가능하냐?”, “나이를 속이고 귀순했다”등 이신의 나이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신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출생 증명서와 여권으로 자신의 나이를 해명했다.
유튜브 ‘소년빌더이신’ 채널
중국 출생 증명서를 내민 이신은 “2001년 12월 29일 적혀 있고 22시 33분에 태어났고 한국 여권에는 29일 2001년 전체적으로 나와 있다”고 여권의 생일까지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신 선수는 “두 번 다시 저의 출생 일자 즉 나이에 대한 말씀이 없었으면 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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