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야식이’ 채널
BJ 야식이가 먹방 미션으로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후원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야식이’ 채널에는 ‘짜장면+볶음밥 무한리필 4천원?? 20분 안에 다먹으면 1500만원!!’ 영상이 게재됐다.
야식이는 짜장면과 볶음밥이 무한으로 제공되는 중국집을 방문했다.
그는 “짜장면 4천원에 무한리필이었는데 이제는 볶음밥까지 무한리필이다. 이틀에 한 번 나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먹방에 앞서 야식이는 해당 식당 주인의 개업에 얽힌 자초지종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홍보까지 도왔다.
식탁 위에는 짜장면과 볶음밥, 공기밥, 그리고 콩나물이 산더미처럼 쌓인 짬뽕, 콩국수, 미니 탕수육이 있었다.
야식이는 “여기있는 거 20분안에 다 먹으면 백혈면 소아암 협회에 1500만원을 기부하겠다. 다 못 먹으면 1500만원하고 100원을 기부하겠다”며 독특한 기부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얼마전 락토핏 광고를 통해 1100만원 광고비를 받았다. 제 개인돈 400만원을 더해 1500만원을 기부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타이머를 누른 야식이는 천천히 음식 맛을 의미하면서 여유롭게 먹방을 시작했다.
급하게 먹으려는 모습도 없었다. 실패해도 성공해도 1500만원을 기부는 하겠다는 내용은 변함이 없기 때문.
남은 시간 1분이 남았을 때 탕수육과 밥은 그대로 있었다. 시간은 끝나버렸지만 야식이는 “안타깝게 실패로 돌아갔다. 1500만원하고 100원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하도록 하겠다”며 전혀 아쉽지 않은 표정으로 남은 음식을 먹어 치웠다.
콩국수와 짬뽕 국물까지 모두 싹쓸이 한 야식이는 끝으로 콜라를 한 잔 마시며 먹방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3위를 기록했다.
영상에는 “아무렇지 않게 기부하는 거 상남자 같습니다. 본받겠습니다 화이링”, “코로나로 정말 힘든 시기에 광고비에 사비까지 더해서 기부하는 야식님은 정말 복 받으실거에요!!”, “취팔러마 중식당 무한리필 넘맛있겠네요 가보고싶네요 도전먹방”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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