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만만’ 채널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던 BJ 만만이 엔씨소프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만만’ 채널에는 ‘리니지W 엔시에서 연락이 왔네요. 미안합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만만은 “엔씨에서 연락이 왔다. 이제까지 욕을 엄청 많이 한 사람 중에 한명이다. 그만큼 엔씨가 만만이를 필요로 한다. 그만큼 위기다”고 밝혔다.
이어 “NC가 손 내밀 줄 몰랐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할 거다. 역대급으로 깊게 (게임을)할 것 같다. 만약 바뀐 게 없으면 안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만만은 “엔씨 측에선 나만 오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딸린 식구들 데려가야 했다”며 동료 BJ 5명과 자신을 포함해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가 하게 될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W’ 이었다.
그는 “원래 나와 인범이는 리니지의 개였다. 목줄이 풀려 다른 집을 지키고 있으니까 택진이형(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이 다시 목줄 채운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만은 “11월 2일 밤 12시에 오픈한다. 나이로 보나 몸상태로 보나 사실상 마지막 리니지다”며 “마지막 인생 리니지 또 한 번 불태워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만만은 2007년부터 활동해온 게임 BJ로 꾸준히 리니지 게임 방송을 진행해온 BJ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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