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썸머썸머Summer in New York’ 채널
3년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유튜버가 구독자 이름으로 선행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유튜브 ‘썸머썸머’ 채널에는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에는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썸머썸머는 남자친구와 등장해 “거의 3년만에 왔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무산되고 드디어 왔다. 한국에 꼭 오고 싶었던 이유가 가족과 지인을 만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러분께 돌려주고 싶은 게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한국 구독자들에게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다. 보내주신 것에 압도당했다. 한국에서 무언가를 받을 때 늘, 항상!”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외국인 남편 또한 “소독 물티슈를 볼 때마다 사람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친절히 대해줬는지 상기된다”며 썸머썸머의 말에 동감했다.
유튜브 ‘썸머썸머Summer in New York’ 채널
그녀는 “너무 고맙고 감동적이지만 우리가 뭐라고 이렇게 잘해 주시나,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이런 기분들”, “한국에도 오지 못하고 힘들었었는데 저희한테 친절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많이 배웠다. 그래서 한국에 오면 꼭 하고 싶었던 게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썸머썸머는 선물을 전해준 구독자에게 새로운 선물로 보답하려 했지만, 그것조차도 거절한 감사한 구독자들을 위해 ‘썸머썸머와 구독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 단체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유튜브 ‘썸머썸머Summer in New York’ 채널
기부 증서를 소개하던 썸머썸머는 “진짜 저희가 한 게 아니라 저희와 여러분이 같이 해준 거다”며 구독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썸머썸머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면서 일상 브이로그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43만 유튜버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아진짜 이언니 감동 제대로 주시네 언니 가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 주니까 팬들도 언니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거잖아요 앞으로도 쭉 사랑해요”, “진짜 이 언니 마음 따뜻한 거 어쩔거야”, “긍정적인 에너지를 퍼뜨리는 파워하우스같아요 우리 모두 행복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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