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꽃자’ 채널
꽃자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가 다시 화해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꽃자’ 채널에는 ‘냉냉이 채널이 사라졌던 이유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꽃자는 “냉냉이(남자친구 별명)랑 헤어진 줄 알고 걱정 많이하셨죠? 헤어지긴 했었죠. 나는 깜짝 놀랬다. 냉냉이랑 왜 싸웠냐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꽃자’ 채널
이어 “냉냉이가 내가 수면제 먹는 걸 되게 싫어한다. 수면제 먹은 다음날 방송도 힘들고 제정신이 아니다. 동료 집에서 방송했을 때 수면제가 덜 깨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랬다. 그때 냉냉이에게 속이고 수면제를 먹었다. 다음날 방송을 켰는데 (수면제 먹은 걸)걸렸다. 그러다 이렇게 크게 싸웠다”고 덧붙였다.
꽃자는 “자기한테 속이고 먹지 말래. 먹어도 되긴 하는데 속이지 말고 많이 먹지 말라고 한다. 수면제 먹은 거 방송을 보면 안다고 하더라. 혀도 꼬이고 말도 잘 안나오니까 걸린 게 3번정도 된다. 걸리면 헤어진다고 약속을 했는데 내가 어겨서 신뢰가 무너져 나를 믿을 수 없다고 하더라”며 다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싸웠던 당시 꽃자는 “헤어지자고 해서 화가 나 강릉 동료집에 있었다. 내가 여기 있는 걸 알면 나를 데리러 오겠지? 아니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낌새가 이상해서 깨어보니 냉냉이 유튜브가 사라져 있고 인스타그램은 나를 차단했더라”고 얘기했다.
거리와 시간을 두고 생각을 가졌던 꽃자는 결국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했고 사과했다”, “냉냉이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면 진심이다. 근데 얘가 나랑 헤어질 수 있겠니? 내가 길들여 놓은 게 있는데 지가 나없이 잘 살수 있을 것 같아? 나 같은 여자 어디서 만나? 헤어지네 마네 이래도 냉냉이는 나를 절대 헤어질 수 없어. 내가 길들여 놨거든”라며 자만하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유튜버 꽃자는 같은 트랜스젠더이자 유튜버인 ‘냉냉’과 열애 중이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