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손봄향’ 채널
유튜버 손봄향이 남편과 이혼하러 가던 길에 뺨을 때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손봄향의 사생활’ 채널에는 ‘남편 싸대기를 때린 적이 있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봄향은 “설화아빠가 그 행동을 했을 때 설화아빠가 싸대기 맞았다. 이혼하러 가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깔끔하게 끝내기 전에 네가 나한테 딱 두대를 맞으라고 했다. 차에서 내린 다음 때리려고 하니까 피하더라. 장난치는 거 아니니까 똑바로 서라고 했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손봄향은 “두 대를 맞으면 이 상황이 끝나냐고 하길래 맞다고 했다. 자세를 굽히더라. 나에게 준 모욕감, 수치심 이 모든 감정을 실어 한 대 쳤다. 또 하나는 설화에게 아빠로서 자격이 없었다는 걸로 한 대를 때렸다”고 전했다.
앞서 손봄향은 11개월전 남편과 별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녀는 “그 어떤 것으로도 용서가 안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것만은 해야겠더라. 태어나 남자 싸대기를 때려본 건 처음이다. 그 후로 판사 앞에서 도장을 찍으면 끝나는 데 남편이 나타나지 않아 무효가 됐다”고 말했다.
남편에게 손찌검을 했을 당시 손봄향은 “집에 오는 길에 엉엉거리면서 울었다. 사람들이 쳐다보든지 말든지 엄청 울었다. 울고 나면 괜찮아지는 것들이 있다. 상간녀는 고소해 돈을 받았다. 상간녀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어 잘살고 있다더라”는 말을 남겼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