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매서운 상황이다. 지난 20일 치러진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요르단전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한 조규성. 그러나 해당 경기에서 조규성은 볼 터치 14회, 유효슈팅 0회, 빅찬스미스 2회라는 기록을 남기며 다소 부진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이에 실망감을 느낀 일부 누리꾼들. 이들은 조규성이 대회 준비 중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헤어 스타일을 바꾼 것들을 엮으며 거센 비판을 쏟아내는 중이라 한다. 일각에서는 그가 타는 자동차를 두고도 비판을 전하기도 한다고. 대체 조규성은 어떤 자동차를 타길래 이렇게까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일까?
현재 조규성은 덴마크의 명문 구단, 미트윌란에 소속되어 있다. 이적 이후 미트윌란 측은 조규성에게 차량을 제공한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의 정체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형 SUV, GLEclass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조규성이 이번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공개했던 차량이기도 하다.
벤츠의 차량답게 GLE은 외내관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을 가득 뽐낸다. 조규성의 GLE는 GLE450 4MATIC 모델로 확인된다. 해당 모델은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가 파워트레인 조합을 이룬다. 해당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고.
GLE 이전 조규성이 탔던 차량은 제네시스의 GV80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뛰고 있던 그였기에, 해당 차량 역시 구단 측이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GV80은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생산하는 준대형 SUV 차량으로 현재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 SUV 포지션을 맡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GV80은 2023년식 기준,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0 디젤로 그 모델이 나뉜다. 2.5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 출력 304마력에 최대 토크 43.0kg.m의 동력 성능을. 3.5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 출력 380마력에 최대 토크 54.0kg.m의 동력 성능을. 3.0 디젤의 경우 최고 출력 273마력에 최대 토크 60.0kg.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
한편 조규성을 향한 계속된 비판에, 누리꾼들도 의견이 나뉘는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규성의 부진도 부진이지만, 전술적인 차원의 문제 역시 존재했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나섰다.
이에 조규성에게 비판을 가하는 누리꾼들은 ‘전술도 중요하지만, 전술을 떠나 선수 개개인이부진했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 대응하는 중이라고.
한편 조규성 선수는 미트윌란으로 이적할 당시 43억 원의 이적료로 5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적했다고 알려졌다. 미트윌란 측은 조규성이 받는 연봉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아무리 못해도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추측하는 중이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MBC ‘나 혼자 산다’·메르세데스 벤츠·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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