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D.P.'(‘디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선보일 한준희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시즌 2로 돌아온다.
한준희 감독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2로 아직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D.P.’는 한준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처음 맞이하는 시즌 2다. ‘D.P.’ 시즌 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준희 감독은 누아르의 정형성을 비튼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2015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았다. 한준희 감독은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뺑반’으로 시대를 담은 이야기에 대중성을 잡으며 동시에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갔다.
또한, 한준희 감독은 ‘약한영웅 Class 1’의 크리에이터로서 청춘 3인방의 성장과 케미를 담아내며 영역을 확장하였고 연타석 호평과 함께 다방면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준희 감독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보편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장르극으로 풀어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내며 ‘D.P.’ 시즌 1 공개 이후 왜 이 이야기를 더 해야 하는지,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 고심했다.
“시즌 1이 ‘나는 방관하지 않았나’, 뭐라도 시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 같은 물음을 가지고 끝나는 이야기로 달려갔었다면, 시즌 2는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무언가 해보려고 애쓰는 이야기로 접근했다”고 설명하여, 돌아온 D.P.가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야기를 보여줄 것임을 시사했다. 더불어 전 세계 시청자가 시즌 1에서 좋아했던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장르들로 차별성”을 둬 정주행의 재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시즌 2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준호와 호열은 물론 이야기의 스펙트럼이 커진 만큼 국군 본부의 새로운 인물도 역시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이들은 한준희 감독이 사회를 파고드는 섬세한 시선으로 확장한 이야기가 어디로 뻗어갈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한편, 시대를 반영하는 스토리텔러 한준희 감독의 ‘D.P.’ 시즌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오는 7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넷플릭스 ‘D.P.’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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