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美공항 억류 “의사소통 오류…휴대폰 압류당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2.11 12:11 PM
오마이걸 美공항 억류 “의사소통 오류…휴대폰 압류당해” 공식입장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미국 입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억류당했던 부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오마이걸 소속사 측은 “우선 미국 현지에서 오마이걸과 전 스태프의 연락두절로 상황파악이 늦어졌다”고 운을 뗀 후 오마이걸이 미국을 찾은 경위와 당시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조목조목 풀이했다.

우선 오마이걸은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새 앨범 화보 촬영차 출국했다. 거주 예정 기간에 아시아계 연예인 및 프로듀서들이 참석하는 행사 ‘Unforgettable 2015’ 개최소식을 접했다. 이에 오마이걸은 프로모션 홍보르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 추가 공연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오마이걸과 스태프들은 출입국관리소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했다. 하지만 세관 담당자는 오마이걸과 스태프와 관계를 물었고, “씨스터(sister)”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

이 관계자는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sister)’라는 표현이 이상하다고 여겨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다. 멤버들이 나이가 어린 여성이라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출입국 관리소로 다시 들어갔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게다가 핸드폰도 압류돼 외부와의 연락이 닿지 못한 극한 상황이었다고. 약 15시간 이상의 장시간 억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멤버들을 위해 결국 한국 행을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마이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서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W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1. 우선 미국 현지에서 오마이걸과 전 스텝들의 연락두절로 인해 소속사측에서 상황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 오마이걸은 12월 9일 미국에 새 앨범 화보 촬영차 출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내 거주 예정 시기에 아시아계 연예인 및 프로듀서들이 참석하는 행사 ‘Unforgettable 2015’이 LA에서 열리게 된다는 소식을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이에 신인 걸그룹인 오마이걸은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다는 기회에 감사해하며, 프로모션으로 홍보차 참석을 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행사는 저희의 단독 공연이 아니며, 프로모션차 참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연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3. 이후 저희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입국 절차에서 출입국관리소는 아무런 문제없이 통과하였으나, 세관을 통과하던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세관 담당자는 오마이걸과 스텝들에게 무슨 관계냐고 물었고, 스텝들 중에서 ‘씨스터(sister)’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오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실제로 혈연관계가 아닌데 ‘씨스터(sister)’라는 표현이 이상하다며 저희가 가져간 다량의 소품과 의상을 주목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의 여성이다 보니 최근 미국 내에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업여성으로 오해를 받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4. 저희 오마이걸과 스텝들은 오해를 풀고자 출입국 관리소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고, 공항 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였으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전 스텝의 핸드폰도 압류로 인해 외부와의 연락이 전혀 닿지 못한 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약 15시간 이상의 장시간 억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멤버들을 위하여 다시 한국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5. 현재 미국 현지에서 변호사를 통해 오마이걸의 미국 억류에 대한 부당함에 대해서 정당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이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