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야구캐스터 고창근 아나운서 컴백

기사입력 2005.04.30 11:33 AM
명 야구캐스터 고창근 아나운서 컴백
"엠비씨에서 스포츠중계 아나운서로 유명하신 고창근 아나운서 혹시 아세요? 그 목소리 너무 가슴 깊이 남아 있네요.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우승할 때 직접 중계방송을 했었는데...그때 그 목소리가 다시 그리워지네요~"-최남식의 아나운서 세상(한승호)-

"양진수 한광섭 고창근 캐스터님들 같은 분들은 좀 기용하세요. 저 분들과 허구연 해설이 호흡을 맞춰야 그게 진짜 mbc 야구라는 생각이 듭니다."-MBC 게시판(PUMP4TH)-

과거 야구를 보면 항상 듣게 되는 목소리가 있었다. 낭랑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중계를 보여주던 이는 바로 고창근 아나운서. 야구아나운서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2005년 3월 청주 MBC 사장을 끝으로 현직에서 물러났다.

그런데 그가 다시 돌아온단다. 5월 3일과 4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 두산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는 것. 두 팀간 경기는 항상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아나운서는 1977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20여년 동안 야구를 비롯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중계 등에서 특유의 방송실력을 선보였다. 황영조가 올림픽 우승을 할 때 중계한 이도 바로 고창근 아나운서.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자 그는 캐스트를 맡으면서 국내 최고의 프로야구 캐스터중 한 명으로 불리며, 20여년간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마이크를 잡은 프로야구 중계는 MBC ESPN이 방영한다.[TV리포트 김대홍 기자] paranthink@yahoo.co.kr